한미약품에서 출시한 급.만성 호흡기질환에서 점액용해과 거담제입니다. 호흡기도의 분비물인 가래를 제거하고 기침을 진정시켜주는 기침약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진해제와 거담제를 같다고 보는 경우도 있지만, 진해제는 기침억제제로 목에서 폐에 이르는 부분에 일어나는 기침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고, 거담제는 기침으로 생기는 이물질 가래 배출을 도와줍니다.
점액작용제에는 여러 종류와 역할이 있습니다.
거담제는 좁은 의미에서 가래 배출을 촉진시키는 약물에 국한되어 쓰이거나, 진해거담제라는 단어와 같이 넓은 의미로 점액작용제 전체를 말합니다.
엘도인캡슐의 주성분은 에르도스테인으로 에르도스테인은 가래를 묽게 하고 가래를 잘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약물입니다. 가래의 점도를 줄이고 점액의 이동을 빠르게 해주며 호흡기계의 점막에 있는 점액수송을 도와 가래를 쉽게 배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균이 세포벽에 달라붙지 못하게 하고, 배출되는 항균 작용을 합니다.
엘도인캡슐에는 에르도스테인 300mg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엘도인캡슐 종류
- 성인용은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었습니다.
- 소아용 시럽은 전문의약품입니다.
엘도인캡슐 복용법
제형에 따라 복용법이 다릅니다. 성인의 경우 정제 또는 캡슐이 사용되고, 소아의 경우 시럽을 사용합니다.
성인용 - 1일 2~3회 복용
소아용 - 체중 15~30kg 1일 2회 복용, 1회 5ml(175mg), 체중 30kg 이상의 소아와 성인 1일 2회 복용, 1회 10ml(350mg)
제형에 상관없이 독감, 급성 기관지염 등 급성 호흡기질환에 10일 이상 연속 투여하지 않습니다. 호흡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경질캡슐을 제거하고 가루형태로 복용토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엘도인캡슐 복용시 주의사항
경증에 해당하는 위장장애와 두통, 구토, 홍반, 두드러기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에르도스테인이 간에서 대사되어 생성된 대사체가, 필수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메티오닌 대사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간에 이상이 있는 경우와 소화성 궤양이 있는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에르도스테인을 포함한 거담제들은 기침약과 함께 투여할 경우 기침이 억제되어 가래의 배출이 어려워질 수 있고, 이 때문에 기관지의 경련이 발생되거나 기관지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독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아 임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