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제약에서 출시된 알레그라디정 전문의약품 알레르기용약으로 알러지 비염, 피부염 등에 사용하는 약품입니다. 알레그라디정은 알레그라의 주성분 항히스타민제 펙소페나딘과 코막힘 완화 성분인 슈도에페드린이 첨가된 약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졸리기로 유명한 약이지만 3세대 항히스타민제 펙소페나딘은 유독 다른 3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졸음 부작용이 덜합니다. 펙소페나딘은 간에서 대사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간 장애를 가지고 환자가 선택하기에 비교적 안전합니다. 3세대 항히스타민제 펙소페나딘은 약효가 세지 않지만, 중증 알레르기 질환 환자가 장기복용을 하게 되면 간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서 장기복용자에게 처방합니다.
히스타민을 장복할 경우 몸의 호르몬 체계가 적응하여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히스타민 성분이 감소하게 됩니다. 1, 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선택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증 만성 알레르기 질환의 경우 선택적 복용이 불가능하지만 복용시간에 변동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효과가 좋지만 졸음과 같은 진정작용과 전반적인 인지능력과 운동신경이 둔해지는 부작용도 강합니다. 졸음 운전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1세대 처방의 자제가 요구되고 있지만, 페니라민은 안전성이 뛰어나고 1세대 중 진정작용이 적은 편이라 종합감기약, 어린이용 시럽제, 구토억제제 등에 주로 쓰이고 있습니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의 졸음유발의 부작용을 이용하여 수면유도제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은 자정을 기점으로 새벽 5시까지 가장 강하게 생성되어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1세대 항히스타민의 경우 저녁 9시, 잠자기 전 시간쯤에 복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1세대에 비해 지속시간이 길고, 졸음 등의 진정작용이 크게 줄었지만 성분마다 편차가 있습니다. 효과는 1세대보다 떨어지는 편입니다.
3세대 히스타민제는 2세대 보다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지 못하게 개량되어 진정 작용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진정 작용이 없어 시간에 가릴 것 없이 복용해도 되지만 1, 2세대보다 약효가 세지 않습니다.
알레그라 종류
아래를 보면 알레그라는 함량과 성분과 연령에 따라 종류를 알 수 있습니다.
일반의약품
- 알레그라정 120mg(펙소페나딘 120mg 단일제) - 알러지성 비염 증상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문의약품
- 알레그라디정(펙소페나딘, 슈도에페드린 복합제) - 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이 있어야 합니다.
- 알레그라정 30mg(펙소페나딘 30mg 단일제) - 계절 알레르기비염 증상완화, 알레르기 피부질환 증상을 가진 6~11세 연령에게 처방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이 있어야 합니다.
- 알레그라정 180mg(펙소페나딘 180mg 단일제) - 피부 간지러움 완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처방이 있어야 합니다.
알레그라 복용법
- 알레그라정 30mg - 6~11세 1일 2회 1정 식사 전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
- 알레그라정 120mg - 12세 이상자 1일 1회 1정 식사 전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
- 알레그라정 180mg - 12세 이상자 1일 1회 1정 식사 전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
- 알레그라디정 복합제 - 12세 이상자 1일 2회 1정 식사 전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
알레그라 복용시 주의점
슈도에페드린염산염 복용시에는 중추신경을 자극할 수 있어 카페인 복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3세대 항히스타민 펙소페나딘이 진정작용이 적다고는 하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고, 알코올을 섭취하면 졸음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사과, 오렌지, 자몽과 같은 과일주스는 약물의 생체이용률을 36%까지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약을 복용하면 입이 마를 수 있어 충분히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알레그라 가격
보험코드 652100950 급여 1정 181원